10월8일 (예레미야 4:1-4) 돌아오라고 하시다
2020.10.08 20:29
찬송가: 523(262)장 – 어둔 죄악 길에서
언제나 우리와 더 가까워지길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당신에게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진정으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즉, 진정한 회개란 어떤 것인지 4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진정한 회개는 가증한 것을 버리고 흔들리지 않는 삶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스라엘아 네가 돌아오려거든 내개로 돌아오라 네가 만일 나의 목전에서 가증한 것을 버리고 네가 흔들리지 아니하며(1)’ 여기서 가증한 것은 악한 것, 더러운 것을 말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것은 이러한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가는데 흔들리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갈팡질팡하지 않고 방향이 정확히 길되신 하나님을 향하는 것입니다.
둘째, 진정한 회개는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하며 나라들이 나로 말미암아 스스로 복을 빌며 나로 말미암아 자랑하리라(2)’ 여호와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는 것은 내 삶 가운데 우상은 이미 죽어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이 살아계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셋째, 진정한 회개는 옛사람을 벗어버리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이와 같이 이르노라 너희 묵은 땅을 갈고 가시덤불에 파종하지 말라(3)’ 여기서 묵은 땅은 옛사람, 옛마음, 옛 삶의 태도를 말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은 어둔 죄악 길에서 헤매던 삶을 갈아엎고 가시덤불 같은 삶을 옥토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넷째, 진정한 회개는 마음에 할례를 받는 것입니다.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4)’ 그들은 몸의 할례를 받은 사람들이지만 진정한 회개는 마음에 할례를 받는 것입니다. 마음 중심으로 부터 하나님께로 돌아설 때 우리는 율법에 빠지는 자가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가 됩니다.
오늘 하루가 전심을 다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진정한 회개를 체험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회복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소망을 맛보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