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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20(257)장 –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교회에 여러가지 사역이 있지만 저는 교회의 최대관심사는 영혼구원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도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며, 우리를 부르시고 양육사신 목적입니다. 주님은 이 일에 우리를 사용하길 원하십니다.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받은 것을 제사장 직분에 견주어 이해합니다. 이방인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그의 마음은 제물을 정성껏 손질해서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드리는 제사장과 같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은혜는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16)

 

복음 사역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바울은 편지에서 자신의 삶을 압축해 소개합니다. 그가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할 것이 있음은 이방인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데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통해 일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일은 바울의 뛰어난 말과 행위가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17)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일은 말과 행위로(18)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19)

 

바울의 선교 원칙은 개척자 정신이었습니다. 바울은 다른 사람이 복음을 전하지 않은 곳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과거 조선에 첫 복음이 전해질 때 말콤 C. 펜윅을 비롯한 침례교 선교사님들이 이미 복음이 들어간 곳을 제외한 불모지를 개척했던 것도 침례교의 ‘복음전도와 선교’에 바울의 개척자 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20) 기록된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21)

 

바울은 로마 동쪽 지역에 해당하는 예루살렘부터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쎴습니다. 일루리곤은 바울이 전도한 지역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마게도냐 북쪽 아드리아해 연안 지역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듣지 못해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아무도 걷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입니다. 남들이 닦아 둔 편한 길이 아닌 복음의 불모지에 주님 오실 길을 준비하는 사람은 지금도 필요합니다. 복음의 제사장으로서 입술과 삶으로 복음을 증언하며 많은 영혼을 생명의 길로 이끄는 귀한 직분을 감당하는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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