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53(506)장 - 예수 더 알기 원하네

하나님의 자녀는 고난 가운데도 찬송하고, 오직 하나님만이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곡한다, 통곡한다, 애곡한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으로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서 부를 노래는 슬픈 노래밖에 없었습니다. ‘이는 시온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기를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우리가 크게 부끄러움을 당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떠난 것은 그들이 우리 거처를 헐었음이로다 함이로다(19)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게 하고 각기 이웃에게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20)’ 그런데 현실은 이럴지라도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부를 노래가 아닙니다. 고난이 닥칠지라도 기쁨과 찬송과 감사의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또한 사랑과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을 더 알기 원하고 하나님만이 자랑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23)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4)’ 지혜와 힘과 부를 자랑하는 것은 사람의 본능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의 우상이 되지 않게 자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상이 되어 자랑하며 사는 삶의 끝은 멸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자랑거리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과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을 본받아 이것들을 행해야 합니다.

사람이 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는 것 같지만 둘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는 생명의 길이고 하나는 사망의 길입니다. 하나님을 모른체 세상의 것들이 우상이 되어 사는 삶은 당장은 좋고 행복한 것 같지만 그 끝은 심판과 슬픔입니다. 유다 백성들처럼 세상의 지혜와 권력과 부를 자랑하다 멸망당하는 자가 되지 말고, 사랑과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을 자랑하여 생명과 기쁨이 넘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