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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38(364)장 –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예레미야서를 묵상할수록 유다백성의 끊임없는 불순종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 백성의 결국은 심판임을 볼 수 있습니다. 불순종은 결국 통곡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 벗은 산위에서 통곡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노하신 세대를 끊어 버리셨음이라(29)’ 벗은 산위에서 통곡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움 가운데 통곡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대까지 끊어 버리시는 심판을 하는 이유는 성전 안에 가증한 것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 자손이 나의 눈앞에 악을 행하여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에 그들의 가증한 것을 두어 집을 더럽혔으며(30)’ 그들은 우상을 두어 하나님의 집을 더럽혔습니다.

 

유다 백성들의 완악함은 놀라운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힌놈의 아들 골짜기에 도벳 사당을 건축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불에 살랐나니 내가 명령하지 아니하였고 마음에 생각하지도 아니한 일이니라(31)’. 그들은 당시 이방인들이 섬기던 몰렉신을 섬겼습니다. 이것은 인신제사로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입니다. ‘너는 결단코 자녀를 몰렉에게 주어 불로 통과하게 함으로 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18:19)’

 

이러한 불순종은 통곡을 가져오는데 그것은 기쁨을 잃어버린다는 말입니다. ‘그때에 내가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게 하리니 땅이 황페하리라(34)’ 결혼의 기쁨도 없습니다. 결혼이 불가하니까 자녀의 출산도 금지가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때에 사람들이 유다 왕들의 뼈와 그의 지도자들의 뼈와 제사장들의 뼈와 선지자들의 뼈와 예루살렘 주민의 뼈를 무덤에서 끌어내어(1)’ 당시는 무덤에 묻히지 못하는 것을 가장 큰 불명예로 여겼습니다. 그런데 묻히지도 못하고 묻혔던 것 까지도 밖으로 끌어낼 정도로 폐허가 된다는 말입니다.

 

그들이 사랑하며 섬기며 뒤따르며 구하며 경배하던 해와 달과 하늘의 뭇별 아래에서 펼쳐지게 하리니 뼈가 거두이거나 묻히지 못하여 지면에서 분토 같을 것이며(2)’ 뼈 마저도 남기지 못하고 분토 같이 사라지고 말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숭배하던 천체의 우상들이 결코 그들을 지켜주지 못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상숭배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모든 걸 쓸어버리시겠다고 하십니다.

 

악한 민족의 남아 있는 자, 무릇 내게 쫓겨나서 각처에 남아 있는 자들이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을 원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 차라리 죽고싶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끔찍한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죄의 결과입니다. 세상의 가치를 우상으로 섬기고 따르는 자들이 걷게 될 멸망의 길입니다.

 

오늘 하루가 멸망의 길이 아닌 생명의 길을 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를 통해서 우리의 자녀들이 살아나 믿음의 자녀들이 세워지고 우리의 삶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되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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