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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88(204)장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목회를 하다보면 부인을 따라서 교회다니고, 부모님을 따라서 교회 다닌지 10년이 넘었지만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는 하나도 알지 못하는 분들을 보게 되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거룩함입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순종하는 삶입니다. 말씀이 임하면 망가진 인생이 살아나고 깨어져가는 가정이 회복됩니다.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1)

 

예배드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이 임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임할때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는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너는 여호와의 문에 서서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2)

 

우리가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바른 행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살게 하리라(3)

 

삶에서의 행위는 하나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죄악된 길을 가지만 나는 어쨋든 교회에는 나가니 이것이 나의 안녕과 번영과 복을 가져다 준다는 잘못된 믿음을 버려야 합니다. 성전이 우리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의 말씀이 우리를 지켜주는 것입니다.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4)

 

우리가 복된 삶을 사는 길은 말씀을 따라 이웃들 사이에 올바른 공의를 행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며 우상을 섬기지 않는 삶입니다.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5)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6) 내가 너희를 이곳에 살게 하리니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땅에니라(7)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철저히 무시하면서도 성전에 오면 구원을 얻는다고 하는 그들을 향해 하나님은 ‘너희가 내 집을 도둑의 소굴로 만드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집이 너희 눈에는 도둑의 소굴로 보이느냐 보라 내가 그것을 보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1)’ 도둑이 소굴로 피하면 살아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행함은 바르지 못하면서 그저 성전에만 들어가면 구원을 얻으니 괜찮다는 잘못된 믿음의 삶은 마치 하나님의 집을 도둑의 소굴로 만드는 것과 다름이 없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말씀을 떠나 사는 유다백성들을 심판하실 수 밖에 없으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돌이키기를 간절히 원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실로에 행함같이 너희가 신뢰하는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이곳에 행하겠고(14) 내가 너희 모든 형제 에브라임 자손을 쫓아낸 것같이 앞에서 너희를 쫓아내리라 하셨다 할지니라(15)’ 실로는 가나안 정복 이후 성막이 세워진 첫 장소로 언약궤가 있는 곳입니다. 언약궤가 있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곳을 지켜 보하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언약의 말씀을 따라 행할 때 하나님은 지켜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성전에 있다고 해서 우리가 안전한 것이 아니라 성전에서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 그것이 안전이고 구원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내가 거룩한 성전이 되고 우리 교회가 거룩한 교회가 되어 세상에 그 거룩함을 나타낼 때 세상은 교회를 더이상 비난하지 않고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을 따라 나의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여 하나님의 복이 가득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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