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데살로니가후서 2:1-12) 진리를 믿어 심판을 피하라
2020.11.11 15:57
찬송가: 328(374)장 – 너 주의 사람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역사의 마지막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입니다. 재림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기 때문에 아들이신 예수님도 그날과 그때를 모릅니다. 그러나 사탄은 인간의 불안한 마음과 불분명한 지각을 건드려 신자들을 미혹시킵니다. 그래서 시한부 종말론과 같이 잘못된 주장을 믿게 합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1) 영으로나 또는 말로나 또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 해서 쉽게 마음이 흔들리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2)’
데살로니가 성도들 중에는 ‘주께서 이미 재림하셨다’는 거짓교훈에 흔들리고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아직 주님이 오시지 않았다는 증거 2가지를 말합니다. 하나는 아직 배교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불법의 사람이 나타나지 않은 것입니다. ‘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3)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4)’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 전의 특징은 배교와 적그리스도 입니다. 복음을 저버리는 배교의 일이 일어나고 적그리스도가 등장해 스스로 하나님 행세를 할 것입니다.
이처럼 혼돈의 세상 가운데서 재림을 준비하는 최선은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진리의 복음 위에 바로 서서 상식적이고 건전한 믿음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혼돈과 거짓이 난무하는 세상 가운데 바른 말씀과 확고한 신앙으로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진리를 사랑하고 불의를 미워하여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을 얻는 성도가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