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20년 5월 14일>

본문: 신명기 11:13-21 (말씀 중심의 삶)

찬송가: 204(379)장 – 주의 말씀 듣고서

하나님은 언약 백성이 창조주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것을 간과하지 않으십니다. 출애굽의 은혜를 베푸신 분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하시는 분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 땅의 소산을 거두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입니다.

성도는 고난당할 때든 평안할 때든 ‘스스로 삼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말씀만 청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잊는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여셨던 은혜의 문을 닫으실 것입니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게 절하므로(16)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17)’

하나님 백성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은 그분의 말씀이 삶의 기준이 되는 말씀 중심의 삶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두며, 몸에도 붙이고 문에도 기록할 뿐 아니라 수시로 강론하라고 명합니다.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18)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1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20)’ 

피조물인 사람이 가장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창조주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말씀을 보고 묵상하고 암송함으로써 말씀을 모든 판단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말씀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행하고 가르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