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2020년 5월 9일> 본문: 신명기 10:1-5 (두 번째 돌판)
2020.05.09 09:42
<오늘의 묵상 2020년 5월 9일>
본문: 신명기 10:1-5 (두 번째 돌판)
찬송가: 393(447)장 – 오 신실하신 주
말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될 수 있습니다. 한사람을 한사람을 걸쳐 전달되면서 의미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록된 말은 변하지 않고 원뜻대로 전달됩니다. 3,600년 전에 돌판에 기록된 십계명은 변질되지 않고 오늘 우리에게까지 전달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기록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실패의 자리에서 일어나도록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모세의 중보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금송아지 숭배로 언약을 파기한 이스라엘을 처벌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돌판에 다시 십계명을 기록해 주십니다. 이는 배역한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깨어진 언약을 회복시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 줍니다.
‘여호와께서 그 총회 날에 산 위 불 가운데에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그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4)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어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5)’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관용과 오래 참으심 가운데 가나안을 향해 계속 행진할 수 있었고, 마침내 약속의 땅을 선물로 받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영원한 중보자요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죄악된 길로 가려하지만 우리를 용서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