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 (다니엘 8:15-27) 가브리엘 천사가 환상을 깨닫게 하다
2020.12.09 15:48
찬송가: 356(396)장 –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환상의 뜻을 알고자 하는 다니엘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납니다. 가브리엘에게 주어진 사명은 환상을 깨닫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이 본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끝은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임합니다. ‘이르되 진노하시는 때가 마친 후에 될 일을 내가 네게 알게 하리니 이 환상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임이라(19)’ 숫양의 기세가 드세고 숫염소의 압제가 계속될 것 같지만, 이들은 하나님이 정하신 때까지만 영향을 끼칠 뿐입니다.
가브리엘은 두 뿔 가진 숫양을 메대와 바사 왕국으로, 서쪽으로부터 온 숫염소를 헬라 제국으로 해석해 줍니다.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20) 털이 많은 숫염소는 곧 헬라 왕이요 그의 두 눈 사이에 있는 큰 뿔은 곧 그 첫째 왕이요(21)’
헬라에서 분열한 네 나라의 마지막 때, 속임수에 능한 왕이 일어나 만왕의 왕을 대적하지만 결국 그도 깨지고 부서질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탄원을 들으시고 신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네 뿔이 났은즉 그 나라 가운데에서 네 나라가 일어나되 그의 권세만 못하리라(22) 이 네 나라 마지막 때에 반역자들이 가득할 즈음에 한 왕이 일어나리니 그 얼굴은 뻔뻔하며 속임수에 능하며(23) 그 권세가 강할 것이 자기 힘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며 그가 장차 놀랍게 파괴 행위를 하고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을 멸하리라(24)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25)’
아무리 강한 나라와 사람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사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