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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99(234)장 – 나의 사랑하는 책

 

예레미야서를 포함한 예언서의 특징은 백성들의 죄를 드러내고 거기에 따른 심판을 예언하며 속히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계속해서 유다백성들에게 닥칠 심판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심판이 닥칠 때 예루살렘에 어떤 현상들이 나타날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산들을 위하여 울며 부르짖으며 광야 목장을 위하여 슬퍼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불에 탔으므로 지나는 자가 없으며 거기서 가축의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며 공중의 새도 짐승도 도망하여 없어졌음이라(10) 내가 예루살렘을 무더기로 만들며 승냥이 굴이 되게 하겠고 유다의 성읍들을 황폐하게 하여 주민이 없게 하리라(11)’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고 우상을 숭배한 결과는 멸망인 것입니다.

 

이러한 심판이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심판보다 더 심각한 유다 백성들이 가졌던 문제점 2가지를 선지자는 말합니다. 첫째, 백성들이 왜 심판이 닥치는지 깨닫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지혜가 있어서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선포할 자가 누구인고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같이 불타서 지나가는 자가 없게 되었느냐(12)’ 문제가 터졌을 때 사고를 낸 사람보다 더 답답한 게 왜 이런 문제가 터졌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일상의 삶 가운데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들은 깨달음이 없으므로 말씀을 읽지 않았습니다. 항상 말씀을 묵상하고 어떠한 고난이 닥쳐도 말씀 가운데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고난이 닥칠 때 말씀을 통해 영적 의미를 깨닫고 순종할때 고난을 이길수 있습니다. 코로나와 같은 재앙을 통해서도 불평과 원망만 하기 보다는 미국을 비롯한 열방의 하나님 백성들이 주일성수를 우습게 여기고 순종하지 않았나 돌아보는 시간으로 가져야 합니다.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돌아설 때 하나님께서는 다시 회복시키시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이 가졌던 문제점은 둘째, 조상들의 잘못된 길 즉 우상을 섬기는 길을 따랐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율법을 버리고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13) 마음의 완악함을 따라 조상들이 자기에게 가르친 바알들을 따랐음이라(14)’ 저희 친할머님께서 살아계실 때 저희에게 많은 것들을 베푸셨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신앙의 유산이었습니다. 할머님께서는 평생 매일 말씀을 묵상하시고 그 말씀대로 사시려 하셨고 섬기시는 교회에 충성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몸으로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것이 자녀들과 손자들에게 무엇보다도 큰 유산이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가정에서 함께 하는 자녀들은 겉으로는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부모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행동과 삶을 배우고 물려받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떠나 세상의 정욕과 우상을 따라 사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을 떠나 사는 길의 끝은 멸망입니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게 하고(15) 그들과 그들의 조상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 가운데에 그들을 흩어 버리고 진멸되기까기 뒤로 칼을 보내리라 하셨느니라(16)’ 우리 후손들이 고통의 독한 쓴 물을 마시지 않게 되기를 바라며 다른 무엇보도다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기 힘쓰는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매일 매일의 말씀 묵상을 통해 영성을 쌓아 내 앞에 어떠한 고난의 상황이 닥쳐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의미를 생각하고 깨달아 고난을 이기고 승리하는 복된 날들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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