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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70(79)장 – 피난처 있으니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죄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죄를 회개하고 거룩해져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고 계속 죄악된 길을 갈때 그 결국은 심판과 멸망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13)’ 과일 나무가 수확기에 열매가 없다는 것은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결과가 없다는 말로 허무함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준 것이 없어진다는 말은 그만큼 황폐함을 나타냅니다. 계속된 죄악의 길을 가게 되면 이러한 진멸의 길을 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찌 가만히 앉았으랴 모일지어다 우리가 견고한 성읍들로 들어가서 거기에서 멸망하자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멸하시며 우리에게 독한 물을 마시게 하심이니라(14)’ 철저한 심판으로 삶이 폐허가 된 백성에게 유다 지도자들은 이대로 멸망 당할 수 없다며 다시 한번 해보자고 합니다. 그래서 견고한 성읍들로 들어가 고난을 피하려 하지만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진정한 평강이 없습니다. 극심한 고난의 때에 우리는 세상의 것들로 성읍을 쌓으려 하기보다 하나님을 우리의 피난처로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판의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지 않고 오히려 세상의 우상을 더 의지하는 백성의 끝은 멸망입니다. ‘말의 부르짖음이 단에서부터 들리고 준마들이 우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들이 이르러 땅과 소유와 성읍과 중의 주민을 삼켰도다(16)’ 그들을 멸하러 오는 병사들이 탄 말발굽 소리가 온 땅에 진동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보다 세상의 우상을 의지하여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 유다백성들을 보며 예레미야는 슬퍼했습니다.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심판을 받게 될 민족을 향한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가득했습니다.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있을까 마음이 병들었도다(18)

 

우리에게도 하나님을 떠난 민족을 향한 안타까움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 끝이 멸망인지도 모르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세상의 것들로 견고한 성읍을 쌓으려 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힘과 부가 피난처가 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진정한 피난처는 하나님 뿐입니다. 나의 가족과 교회와 이웃과 민족이 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가 생명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도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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