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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28(318)장 –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하나님은 계속해서 유다백성들에게 죄악된 길에서 떠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이 잔소리와 야단치시는 말처럼 들리지만 사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정말 심판하고 멸망시키는 것 자체가 목적이면 그냥 아무말 없이 심판해 버리면 되는데 하나님께서 심판하겠다고 미리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죄로부터 돌이켜 심판을 피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보자를 가장 좋아하심에도 불구하고 중보하지 말라 하는 것은 그만큼 마음이 무너져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유다백성의 죄악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잔혀 듣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 이들에게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즉 너는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 내게 간구하지 말라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16)’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중보의 기도를 금하셨습니다. 내가 더이상 그 기도를 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심판을 명하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나의 진노와 분노를 이곳과 사람과 짐승과 들나무와 땅의 소산에 부으리니 불같이 살라지고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20)

심판의 가장 큰 이유는 유다백성의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18)’ 온가족이 하나가 되어 우상을 섬겼다는 것입니다.

 

영적간음인 우상숭배를 하는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기도하지 않아도 되고 예배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희생제물과 번제물의 고기를 아울러 먹으라(21)’ 번제물은 태워 없애는 것인데 하나님은 받지 않을테니까 그냥 먹으라는 것입니다. 삶이 따르지 않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받을 수가 없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오직 내가 이것을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목소리를 들으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백성이 되리라 너희는 내가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23)’ 내 목소리를 들으라는 것은 말씀을 따라 행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번제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삶이 복된 삶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을 거절합니다.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자신들의 악한 마음의 꾀와 완악한 대로 행하여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향하지 아니하였으며(24)’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향하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관계가 멀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너희 조상들이 애굽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선지자들을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25)’ 선지자들을 끊임없이 보내셔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돌이키기를 원하셔서 입니다. 그런데도 유다백성들은 순종하지 않습니다. ‘네가 그들에게 모든 말을 할지라도 그들이 너에게 순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들을 불러도 그들이 네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니(27)

 

유다백성들의 불순종의 모습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에서 돌이키기를 원하시며 끊임없이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입니다. 죄악된 길에서 돌이켜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우리가 살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말씀에 순종해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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