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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33(490)장 –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계속해서 그 마음의 악을 버리고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의인 한 사람이라도 찾으시면 용서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성읍을 용서하리라(1)’ 하나님께서 이제 점점 더 긴급하게 다가오는 멸망의 소리들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계십니다. 빨리 뛰어나니면서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한 사람이라도 찾아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그 의인 한 사람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성읍을 용서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한 사람을 찾으신다는 말은 하나님이 한 사람만을 구원하신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한 사람만 있더라도 용서하고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그 멸망을 이루시지 않겠다라는 말씀입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때도 아브라함이 그 땅을 구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 기도를 다 들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지만 결국 그 도시에는 의인이 하나도 없어서 소돔과 고모라는 멸망하게 됩니다. 온인류가 죄로 부터 돌이켜 하나님께 돌아가는 의인들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 한 사람을 붙들어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을 붙드셨고 결국에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셨습니다. 그 한 사람으로 인해서 진노를 거두시고 용서하시며 구원의 역사를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려면 우리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눈은 진리를 바라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여 주의 눈이 진리를 찾지 아니하시나이까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멸하셨을지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들의 얼굴을 바위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므로(3)’ 하나님은 진리를 원하시지만 사람들은 그 진리를 받아 누리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말씀보다는 자기 경험과 지식을 의지합니다. 그런데 이런 신앙은 2절에 보니 거짓 신앙, 거짓 맹세라고 합니다.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우리의 마음은 그렇지 않으면서 겉으로 입술로만 행하는 신앙을 하나님은 원치 않으십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8)’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마음으로부터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습니까? ‘내가 말하기를 무리는 비천하고 어리석은 것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니(4) 내가 지도자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리라 그들은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안다 하였더니 그들도 일제히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은지라(5)’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이라는 말을 두번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여호와의 길을 알게되길 원하고,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게되길 원하십니다. 그것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우리가 더욱 낮아져서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길을 따르지 않고 육신의 정욕을 따라 행합니다. ‘그들은 두루 다니는 살진 수말같이 각기 이웃의 아내를 따르며 소리 지르는도다(8)’ 발정난 수컷말이 암말을 따라다니며 뛰어다니는 것처럼 그 이웃의 아내를 향해 음란한 행위를 한다는 원색적인 말인데 이것은 창기와 같이 영적간음을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법을 따르는 한 사람이 되기 원하시는데 유다백성들은 그 한사람이 되기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계속해서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따르는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일들에 대하여 벌하지 아니하겠으며 마음이 이런 나라에 보복하지 않겠느냐(9)’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고 보복하시겠다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남들도 다 그러는데 하면서 여호와의 길을 거부하고 세상의 길을 가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의인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 한 사람을 통해서 구원의 역사를 계속해서 이뤄가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이켜서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로 나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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