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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05(405)장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이신칭의는 마르틴 루터가 1517년 종교개혁시 주장한 구원의 원리인데 기독교 교리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래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Justification by Faith)는 것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자신의 공로나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이암음 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자기 공로를 자랑할 수 없습니다.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27)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우리가 인정하노라(28)

 

어떤 분들은 바울이 전한 이신칭의 복음을 듣고 율법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는 율법폐기론을 주장합니다. 대표적으로 Hyper-Calvinism(극단적 칼빈주의), Post Modernism 등이 이러한 잘못된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믿음이 율법을 파기하지 않고 도리어 굳게 세운다고 말합니다.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31)’ 율법은 우리의 전적 타락(무능함)을 깨우치고 우리로 자랑하지 못하게 합니다.

 

율법은 구원의 길인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백성다운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줍니다. 율법은 그림자고 복음은 실체라 할 수 있고, 또 율법은 예언이고 복음은 성취라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지 폐기하러 오신게 아닙니다. 율법이 가리키는 하나님의 의 아래서 참자유를 누리며 믿음의 법을 따라사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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