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가 글로넷 성도님들께 드리는 두번째 글

by 관리 posted Mar 28, 2020 Views 125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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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가 글로넷 성도님들께 드리는 두번째 글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대하7:13,14)’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사는 미국에서 처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에서 공립학교와 관공서, 식당 등이 처음 정한 휴교와 휴무기간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적어도 한주에 한번은 성도님들 얼굴을 보고 같이 예배드리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그것이 항상 당연하게 주어지는 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평소 당연시 생각하는 예배드릴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고 함께 드리는 공예배가 그립습니다. 성도님들 한분 한분 얼굴이 떠오르며 많이 보고 싶습니다.

 

2주전 처음 글을 드릴때는 2주간 공예배를 취소하고 영상예배로 대체할 예정이었는데 현상황으로 볼때 부득불 영상예배로의 대체를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판단하고 교회 리더십들과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성도님들께서는 다소의 불편함이 있으시더라도 돌아오는 주일(29일)도 영상예배와 가정예배로 드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비롯한 교회 리더십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님들은 하루라도 빨리 예배당 문을 열고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겠지만, 교회는 저희의 생각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번주일 이후의 예배 장소에 대해서는 추후의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서 신중히 기도하며 결정해 매주 금요일에 돌아오는 주일예배를 어떻게 드릴 것인지 공지하겠습니다.

 

정말 말세를 실감하는 세상입니다. 우리를 혼란케 하고 두렵게 하는 소식들로 가득하지만 강하고 담대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욕심으로 가득찬 마음과 우상으로 삼은 것들을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갈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시고 이땅을 고져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글로넷 교회가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잘 견뎌낸다면 우리의 신앙과 우리 교회도 더욱 단단하게 될줄로 믿습니다.

 

 

양주섭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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