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11(473)장 – 아 내 맘속에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사라에게 행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1) 사라가 임신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시기가 되어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으니(2) 아브라함이 그에게 태어난 아들 곧 사라가 자기에게 낳은 아들을 이름하여 이삭이라 하였고(3)’

 

아브라함과 사라가 낳은 아들은 이삭입니다. 아브라함과 사라의 얼굴에 비로소 웃음(이삭)이 피어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명령에 따라 이삭을 낳은지 8일 만에 할례를 행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이루셨고, 아브라함은 하나님 명령대로 이행합니다.

 

이삭이 태어날 때 아브라함의 나이는 100세였습니다. 이는 자녀를 보기 어려운 노년입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자손에 대한 약속을 받았는데, 100세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피기까지 그는 25년이라는 인고의 세월을 지나야 했습니다. 사라도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셨다라고 말합니다.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6)’ 묵묵히 인내하며 기다리는 삶에 하나님은 마침내 웃음을 선물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루심을 신뢰하고 따르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도 마침내 말씀대로 이루실 것을 기대하십시오. 비록 오늘은 아무런 소망이 없는 듯 보여도, 하나님의 시간에 찬란한 기쁨으로 웃게 하실 것을 신뢰하며 인내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