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 (사사기 5:1-18)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

by 관리 posted Aug 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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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31(375)장 –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드보라와 바락은 시스라와 그 군대를 물리치고 승리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드로라의 찬양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선포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은 모세 시대 시내산에 강림하셨고 자기 백성과 함께 시내 광야를 행진하는 분입니다. 그 하나님이 시스라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고 거룩한 용사(전사)로 내려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임하시니 땅이 흔들리고 시내산도 진동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에서부터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물을 내리고 구름도 물을 내렸나이다(4) 산들이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니 시내산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였도다(5)

 

드보라와 바락의 전투는 하나님이 친히 행하신 거룩한 전쟁이었습니다. 이 전투에 참여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군대였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이 전투에 참여한 것은 아닙니다.

 

에브라임을 비롯한 다섯 지파는 드보라의 요청에 선뜻 응한(14-15절) 반면, 르우벤 지파는 전쟁에 참여할 것을 두고 옥신각신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맙니다(15-16절). 길르앗, 단, 아셀 지파도 생계에 열중하느라 하나님의 일을 잊어버렸습니다(17절). 이들과 달리 스블곤, 납달리 지파는 목숨을 아끼지 않고 하나님께 헌신했습니다(18절).

 

하나님은 자원하는 심령을 기뻐하십니다. 자원하는 심령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사역에 동참한 지파들은 성경에 기록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원받은 것도 감사한데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쓰임받는 것은 더 큰 영광일 것입니다. 이 땅에서의 믿음의 여정을 마치고 주님 뵈올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칭찬을 듣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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