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440(497)장 –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17세에 꿈을 꾸었던 요셉은 30세에 애굽 총리가 됩니다. 그가 총리 자리에 올랐을 때 7년 풍년이 시작됩니다. 그는 성읍 곳곳마다 곡식을 저장해 두는 등 흉년에 대비한 정책을 구체화해 실행합니다. 한편 요셉은 흉년이 들기 전에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낳습니다.
풍년이 지나고 흉년이 시작되자, 애굽뿐만 아니라 주변 나라에도 흉년으로 굶주림과 기근이 임합니다. 이에 굶주린 백성이 양식을 구하려고 바로에게 찾아옵니다. 바로는 요셉에게 양식 분배의 전권을 위임합니다.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기 1,500년 전에 그림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형제들의 미움을 받았으며, 은 20에 팔려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요셉에게 은혜를 배풀어 애굽 총리가 되게하시고, 요셉을 애굽과 주변 나라의 굶주린 이들을 먹이고 살리는 구원의 통로로 삼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은 독생자입니다. 인간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으나 자기 백성들로부터 미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은 30에 팔려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은지 3일만에 부활하시고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인류를 살리는 구원의 통로가 된 것입니다.
요셉과 예수님의 특징은 어떠한 상황에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고난을 이겨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노예로 있을때도, 감옥에 죄수로 있을때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고난 가운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기까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시험을 이기셨습니다.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순종과 인내로 나아가 하나님께 쓰임받는 성도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