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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69(487)장 – 죄 짐 맡은 우리 구주

 

에스라는 모든 일에 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귀환자가 모두 모이자 에스라는 금식을 선포하고, 가는 길을 평탄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때에 내가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21)’ 귀환 행렬에는 많은 사람뿐 아니라 많은 재물이 있기에 주변 민족과 도둑에게 먹잇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군대의 호위를 받으며 가는 것이 마땅하지만, 에스라는 아닥사스다왕에게 그러한 도움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왕에에 ‘우리 하나님은 그분을 찾는 자를 도우신다’고 늘 말해왔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22)

 

예스라는 말씀과 기도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았기에 부끄러운 선택을 하지 않으려 힘씁니다. 비록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그는 언행 불일치의 신앙을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고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은 에스라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십니다. 에스라 일행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예루살렘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귀환 길에 어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에스라 일행을 도우셨기에 그들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첫째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31)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서 일간 머물고(32)

 

에스라는 금과 은과 그릇을 달아 보아 조금의 손실도 없이 예루살렘 성전에 바쳤다는 것을 확인한 후, 그 자리에서 전체의 무게를 기록해 둡니다. 이 모든 재물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에스라는 하나도 손대지 않고 온전히 하나님께 바칩니다. 2차 귀환자들도 번제와 속죄제를 드림으로 부정을 씻고 하나님 백성 안에 들어옵니다.

 

믿음의 여정 가운데 어려움이 따를 때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응답을 구해야 합니다. 원수의 조롱과 공격에 넘어지지 않도록 늘 깨어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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