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202(241)장 –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말세의 때를 살아가면서 신앙생활을 지켜나가기 점점 힘들어집니다. 대놓고 ‘교회 나가면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고 말하진 않지만, 교회 나가는 걸 웬지 이상한 눈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평생에 한번 날지 안 날지 모르는 교통사고에 대비해서는 보험을 들고, 직장 커리어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줄을 섭니다. 그런 것들이 세상에서 나를 지켜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정말 중요한 구원에 대해서는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합니다. 당장 직장생활하고 아이들 키우기도 힘든데 구원이나 천국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가해지면 생각해도 된다고 여깁니다.

 

예수님 재림전까지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 머지않아 교회는 나이 많으신 어르신 몇분외에는 텅텅 빈 자리로 가득하게 될수 있습니다. 이미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장 큰 복은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기 너무나 힘든 시대지만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참이고 거짓인지 모르고, 온갖 자극적인 미디어와 게임으로 가득찬 시대에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분명히 가르쳐 주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성경의 자자는 성령입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은 큰 유익이 있습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통해 하나님 말씀(구약성경)을 알았고, 이후에 바울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웠습니다. 구약성경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신약성경은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합니다. 성경은 세상에서 크리스천이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 뜻을 행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유일한 책입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14)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15)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16)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17)’

 

매일 30분씩이라도 시간을 내어 아이들에게 말씀을 읽게 하면 , 우리 자녀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갖게될 것입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받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악한 세상을 말씀으로 이기는 믿음의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