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야곱 가족의 애굽 이주) 창세기 47:1-7

by 관리 posted Nov 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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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35(492)장 – 나의 영원하신 기업


자기가 익숙하고 정든 곳을 떠나 멀리 이사가는 것은 흥미로우면서도 두려울 수 있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혼자 떠나는 게 아니라, 대가족을 이끌고 떠날 때는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야곱에게 애굽 이주는 큰 결단이었을 것입니다. 대가족이 낯선 땅으로 이주하는 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은 이상 중에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3)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4)’


야곱에게 애굽은 거주지가 아니라 경유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애굽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가장 확실한 소망입니다. 야곱은 불안과 두려움을 물리치고 브엘세바를 떠나 애굽 땅을 향해 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믿음의 길로 행하는 가족을 지키십니다. 불안한 인생길에 두려워하지 않고 그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동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와 동행하시고 천국 본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그 길을 맡기고 담대히 나아가는 복된 날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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