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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74(332)장 – 나 행한 것 죄뿐이니

 

야곱은 임종하기 전에 아들들에게 예언적 축복을 합니다. 지파별로 언급하는 그의 말은 예언적 성격을 띠며 출애굽 이후 가나안 정착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1)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2)

 

야곱은 먼저 르우벤을 언급합니다. 르우벤은 장자로서 특별한 지위와 특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첩 빌하를 범함으로 인해 장자의 권리를 박탈당하고 맙니다(35:22). 이스라엘 역사는 르우벤을 거의 언급하지 않는데, 이는 그의 후손이 약화되어 감을 보여 줍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레아의 아들들로 세겜 사건의 주동자입니다(34장). 야곱은 그들의 칼을 ‘폭력의 도구’라고 말합니다. 야곱이 그들의 모임에 동참하지 말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그들이 분노와 혈기대로 행했기 때문입니다(6절). 세겜 사람들에게 저지른 살인과 폭력은 결국 시므온과 레위의 후손에게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야곱은 그들을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7절)’라고 선언합니다. ‘흩다(흩어지게 하다)’는 바벨사건에도 나오는 말로 징벌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야곱의 예언대로 시므온은 유다 지파 내에서 영토를 할당받지만 가나안 정복 시기에 한두 번 나온 후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레위는 영토를 할당받지 못하고 이스라엘 온 지역에 흩어져 살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복 주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모른 채, 오히려 하나님의 복 주심을 가로막는 불순종과 불경건에 빠져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분노와 혈기를 버리고, 인내와 온유함으로 참된 복을 누리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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