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19(251)장 – 구주께서 부르되
하나님의 초대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일에 매여 그 초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천국 잔치를 준비하시고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했습니다.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16)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17)’ 여기서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큰 잔치는 하나님 나라를 가리킵니다. 그는 잔치할 시각이 되자 이미 청했던 자들에게 좋을 보내어 모든 것이 준비되었으니 이제 오라고 권합니다.
그러나 초청받은 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사양합니다. 각각 밭을 사서, 소를 사서, 결혼을 해서 잔치에 참석하지 못하게다고 하지만 사실은 마음이 없는 겁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있으면 아무리 바빠도 오게 되어 있습니다.
초청을 받은 사람이 모두 사양하자 화가 난 주인은 가난하고 몸이 불편한 이들, 길 가던 사람을 강권해 들입니다.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21)’ 그리고 전에 잔치에 청했던 자들은 한 명도 잔치를 맛보지 못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지혜를 얻게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복을 결코 놓치지 않고, 주님 품으로 달려가는 천국백성이 되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