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66(485)장 –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예수님은 화평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분쟁하게 하려 세상에 왔다고 하십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51)’ 예수님은 평화의 주님이지만, 예수님의 복음이 전파되면 분쟁이 일어납니다. 이는 사탄이 복음에 저항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으로 인해 심지어 가족끼리도 분쟁할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사람들 간에 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쟁은 곧 화평으로 바뀔 것입니다. 성도는 복음을 반대하는 자들을 개의치 말고 계속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기상을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시대를 분간하지 못하느냐고 꾸짖으십니다.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56)’ 이는 예수님의 사역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재림을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라고 하시며, 재판장에게 가기 전에 고발하는 자와 화해해 벌을 받지 않도록 힘쓰라고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심판을 받기 전에 회개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어떠한 핍박에도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주님 말씀에 근거해 시대의 흐름을 읽어 내며, 늘 깨어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