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246(221)장 –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우리 인생 사이사이에는 어두운 날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두운 날들을 견뎌 내는 사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잊지 않고 그분의 힘으로 사는 사람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약속의 땅을 향한 행진이 계속됩니다. 놋 뱀 사건을 경험한 후 이스라엘은 하나님 명령에 따라 다시 가나안을 향해 행군을 시작합니다. 사해 남쪽에 위치한 오봇을 거쳐 이예아바림, 세렛 골짜기, 아르논강 건너편에 차례로 진을 칩니다. 아르논강은 모압의 경계가 된 곳으로 이스라엘이 점차 약속의 땅과 가까워졌음을 보여 줍니다. 가나안 땅을 지척에 두고 그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진 탓인지, 고질적인 불평과 원망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광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약속의 땅에 이르기까지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 약속을 신뢰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이 함게하시며 도우십니다.
과거에 은혜를 맛보는 현장에 있었던 경험은 오늘을 견디는 힘이 됩니다. 이스라엘이 브엘에 이릅니다. 히브리어로 브엘은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모세는 과거에 그곳에서 백성을 모으고 하나님의 지시대로 우물을 파서 물이 솟아 나오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권능에 대한 기쁨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넘쳐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광야에서 생명을 유지해 온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맛다나, 나할리엘, 바못에 이르고, 마침내 모암 들에 있는 골짜기에 이릅니다. 그곳 비스가산 꼭대기에서는 광야가 내려다보입니다. 가나안 땅이 한층 가까워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