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00(406)장 – 내 맘이 낙심되며
이스라엘은 에돔 땅을 통과하지 못하자 홍해 길을 따라 돌아서 행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길이 험하고 힘들어 백성은 또다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합니다.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없다며 하나님이 주신 만나를 하찮은 음식으로 폄하합니다. 이는 광야에서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무시하고 하나님을 멸시하는 태도입니다. 진노하신 하나님은 불 뱀을 보내셔서 백성이 물려 죽게 하십니다.
그제야 백성은 죄를 인정하고 모세에게 자신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하나님은 장대 위에 매단 놋 뱀을 바라보면 낫는 방책을 알려 주시고, 그 말씀대로 놋 뱀을 쳐다보는 자마다 살아납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8) 모세가 놋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 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9)’
놋 뱀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놋 뱀을 바라본 모두가 살아난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누구나 생명을 얻게 됨을 예표합니다. 예수님은 모세 시대 ‘놋뱀 사건’을 인류 구속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자신의 죽음’으로 해석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4-15)’ 순종으로 주님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는 자가 구원을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