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하나님의 부르심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를 인정하고 질서를 존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땅 진입을 앞두고 신앙 공동체의 질서를 확립시키기 위해 그분이 세우신 제사장이 누구인지 확실히 공표하려 하십니다. 그래서 각 지파 지휘관의 이름을 기록한 지팡이 열두 개를 모아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고 명하십니다. 레위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씁니다. 백성을 만나 주시는 증거궤 앞에서, 하나님은 그분이 택하신 자의 지팡이를 구별하실 것입니다. 생명 없는 마른 지팡이에 싹이 나는 초자연적 이적을 보이실 것입니다. 이로써 하나님은 제사장직에 대한 백성의 도전과 원망을 멈추게 하실 것입니다.
지팡이들을 증거궤 앞에 둔 지 하루 만에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택하신 자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 살구 열매가 맺히는 초자연적 이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8)’ 하나님은 아론의 지팡이를 증거궤 앞에 두어 반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십니다.
지팡이 열두 개 가운데 아론의 지팡이에만 살구꽃이 피고 열매까지 맺힌 것은 아론의 제사장 직분이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보여 주는 표징입니다. 또한 그 직분을 존중하라는 선언입니다. 세상의 모든 권이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입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롬13:1)’ 하나님 뜻에 순종할 때 가정과 일터와 교회와 나라가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