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바로 앞에 선 야곱 가족) 창세기47:1-12

by 관리 posted Nov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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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10(410)장 – 아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 왕 바로는 요셉 가족에게 호의를 베풉니다. 요셉은 바로에게 아버지의 모든 가족과 소유가 고센 땅에 있음을 알리고 아버지와 다섯 형을 바로에게로 인도합니다. 바로가 생업을 묻자, 형들은 목자라 답합니다. 또 기근이 심해 양 떼를 칠 곳이 없어서 왔다며 고센 땅에 살게 해 달라고 청합니다.

 

요셉은 연로한 아버지 야곱을 애굽 왕 바로 앞에 세웁니다. 이때 야곱은 바로를 축복하며 그의 평안을 빌어 줍니다. 도움을 받고자 애굽에 온 신분임에도, 야곱은 복의 전달자가 되어 이방 왕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인도하시고 보호하십니다. 하나님 백성의 삶에도 기근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나그네 세월이 있습니다. 때로는 그 시간이 험악함과 비참함으로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우리 삶을 책임져 주신다는 믿음입니다.

 

내 삶을 뒤돌아 볼 때 험악한 세월가운데서도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직 남은 나그네 인생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걷고, 누구를 만나든 어디에 머물든 복의 통로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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