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83장 – 나의 맘에 근심 구름

 

장자의 축복을 받는 과정에서 허물이 있었지만, 야곱은 약속의 길을 걸어갑니다. 이삭은 야곱을 밧단아람으로 보내며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고 당부합니다. ‘이삭이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1)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2)’

 

또 하나님이 야곱에게 복을 주시고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을 차지하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3)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4)’

 

이삭의 길로 간 야곱과 달리, 에서는 이스마엘의 길로 갑니다. 에서는 가나안 출신 아내들이 아버지를 기쁘게 하지 못함을 깨닫고, 이스마엘의 딸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8)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9)’

 

에서의 선택은 아브라함이 며느리를 선택할 때 종에게 했던 당부와 거리가 멉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에 비추어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바른지 점검해야 합니다. 믿음과 인내로 하나님 약속을 따를 때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도우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