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20(350)장 – 나의 죄를 정케 하사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약속하시지만 연약한 우리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표징을 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과 자비가 무궁하신 하나님은 표징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기쁨으로 헌신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미디안 연합군이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이스르엘 골짜기(평지)에 진을 칩니다. 가나안 땅의 곡창 지대인 이스르엘 평야를 차지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합니다.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갑옷을 입힌 것입니다. 기드온은 곧바로 나팔을 불어 군대를 소집합니다. ‘그때에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다 함께 모여 요단강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33)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34) 기드온이 또 사자들을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따르고 또 사자들을 아셀과 스블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 그를 영접하더라(35)’

 

기드온은 자신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했음에도 여전히 의심하고 두려워합니다. 이에 기드온이 하나님께 표징을 구합니다. 그가 요구한 첫번째 표징은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주변 땅은 마르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이어서 그 반대의 현상을 두번째 표징으로구합니다. 양털만 마르고 그 주변 땅에는 다 이슬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의 연약함을 아시고 두번의 요청을 모두 들어주십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한계를 아시고 배려해 주시는 하니님께 감사하고, 말씀에 신뢰하는 믿음을 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