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12(341)장 –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시편 20편은 왕을 위한 기도입니다. 국가적 환난을 겪을 때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는 민족은 복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며 하나님이 환난 날에 왕의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간구합니다. ‘환난 날에 여호와께서 네게 응답하시고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1)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2)’
왕이 드리는 제물을 받으시고, 왕의 소원과 계획을 이루어 주시며 위급한 상황에서 왕에게 승리와 구원을 주시길 바랍니다. ‘네 모든 소재를 기억하시며 네 번제를 받아 주시기를 원하노라(3) 네 마음의 소원대로 허락하시고 네 모든 계획을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4) 우리가 너의 승리로 말미암아 개가를 부르며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깃발을 세우리니 여호와께서 네 모든 기도를 이루어 주시기를 원하노라(5)’
하나님은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승리를 안겨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는 줄 이제 내가 아노니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그의 거룩한 하늘에서 그에게 응답하시리라(6)’
병거와 말을 의지하는 사람들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우리’가 대조됩니다. 하나님이 아닌 병거나 말을 의지하는 것은 우상 숭배입니다.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7)’ 하나님의 공동체인 ‘우리’의 힘은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 이름에 있습니다. 돈과 권력이 아닌 하나님 이름을 의지하여 승리하는 나와 우리 민족이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