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216(356)장 – 성자의 귀한 몸
성소에는 등잔대(등대), 진설병 상(떡상), 분향단이 있습니다. 등잔대는 남쪽에, 진설병 상은 북쪽에 서로 마주하게 둡니다. 분향단은 ‘내가(하나님이) 너와 만날 곳’(6절)인 지성소 휘장 바로 앞, 즉 성소의 가장 깊숙한 곳에 둡니다. 아론은 하루에 두 번 등잔대 등불을 관리할 때, 특별한 제조법으로 만든 향을 분향단 위에서 불살라야 했습니다.
속전은 속죄의 돈, 즉 죗값으로 지불하는 돈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15절) 속전을 드리라 명하십니다. 인구 조사의 대상 곧 20세 이상 모든 남자는 빈부에 상관없이 모두 반 세겔을 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할 때 에수님이 우리를 위한 생명의 속전(대속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르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10:45)’ 그러므로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는 사람은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생명의 속전이 되신 주님께 감사하며, 아침 저녁으로 향기로운 기도를 주님께 올려드리는 복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