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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46(221)장 – 나 가나안 땅 귀한 성에

 

요셉은 예수님을 예표하는 인물로 요셉이 애굽 백성들에게 베푼 은혜는 ‘일반은혜(general grace)’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말하므로 ‘보통은혜(common grace)’라고도 합니다. 일반은혜는 모든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공기, 빛, 음식, 비, 물, 등이 다 일반은혜인데 이것은 불신자든 신자든, 의인이든 악인이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받는 은혜입니다. 애굽 백성들이 받은 일반은혜가 13-26절에 기록되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육하고 번성한 것은 특별은혜(special grace)를 상징하는데 본문 27-31절까지의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들에게 일반은혜 뿐만 아니라 생육하고 번성하는 은혜를 내려주신 것입니다. 당시 야곱의 후손들은 고센 땅에 구별되어 살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택함받은 것입니다. 오늘날 말로 고센 교회라고 할수 있습니다. 고센 교회는 노예가 되어 겨우 생명만 유지하는 애굽 백성들과는 대조됐습니다. 처음 70명이 애굽에 정착한 고센교회 즉, 이스라엘 민족은 430년 만에 무려 200만 명이 되었습니다. 1년에 2.4%의 인구가 증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베풀어 주신 특별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구별없이 일반은혜를 주시지만 하나님의 교회에는 특별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이 특별은혜를 받은 자는 이생의 삶을 마친후에도 죽지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기 때문에 특별은혜를 다른말로 ‘구원의 은혜(saving grace)’라고 합니다. 야곱은 이제 147세가 되어 죽을 날이 가까이 되자 요셉을 불러 유언을 합니다. 유언의 내용(28-31절)은 일반은혜보다 특별은혜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자신을 애굽땅에 묻지 말고 반드시 가나안 땅에 묻어 달라고 신신당부합니다. 애굽 땅이 아무리 좋아도 거기 묻지 말고 가나안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는 것입니다. 애굽 땅은 세상을 상징하고 가나안 땅은 천국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야곱은 ‘내가 애굽에서 많은 은혜를 받았지만 나에게는 더 중요한 특별은혜 즉, 구원의 은혜가 더 중요하다’는 신앙을 아들에게 전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이땅에서 살아갈 수있도록 일반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것은 의인이든 악인이든 다 받는 은혜입니다. 그런데 이 일반은혜만 받고 특별은혜를 받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서의 삶이 끝나면 더이상 소망이 없는 자입니다. 돌아갈 본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에게 영원한 가나안인 천국을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천국 가나안에 우리의 소망을 두고 그곳을 사모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에게도 이것을 잘 전수해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가정도 다 구원받고 천국 가나안에 들어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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