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야곱의 두려움) 창세기 42:26-38

by 관리 posted Nov 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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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54(186)장 – 내 주의 보혈은

 

요셉의 배려로 형들은 양식을 가지고 가나안으로 돌아갑니다. 여관에서 형제 중 한 사람이 자루 아귀에 돈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랍니다. 형들은 도둑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하나님이 자신을 심판하신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가나안에 돌아온 형들은 야곱에게 모든 일을 보고하며 베냐민을 데려가야 하는 이유를 말합니다.

 

야곱은 아들들의 말을 듣고 자루 속 든 돈뭉치를 보자 두려움에 빠집니다. 무엇보다 그는 아들들이 하나씩 없어지는 일에 대해 불안을 느끼며, 요셉과 스므온이 없어졌는데 베냐민까지 빼앗길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야곱은 시므온이 사라지고 아들들이 양식과 돈을 가져왔듯이, 베냐민도 그렇게 될까 염려합니다. ‘야곱이 이르되 아들은 너희와 함께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의 형은 죽고 그만 남았음이라 만일 너희가 가는 길에서 재난이 그에게 미치면 너희가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 되리라(38)

 

신실하신 약속을 붙들고 살지 않으면 매 순간 두려움과 근심에 휩싸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알지 못하는 야곱은 모든 것이 자신을 해롭게 하는 일이라고 여깁니다. 고난 가운데도 오롯이 그 뜻을 성취해 가시는 섭리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두려움이 아닌 담대함으로 승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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