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15(55)장 – 하나님의 크신 사랑
가인의 후손을 통해 죄의 폭력성이 확산되던 때, 아담에게 새로운 자녀가 탄생합니다. 아담에게 ‘셋’은 죽은 아벨을 대신하는 자녀로 하나님이 주신 아들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위로하시고 새로운 희망을 주십니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25)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26)’
가인과 아벨의 비극적 사건 후에 아담과 하와가 셋을 낳고 또 셋이 자녀를 낳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흐릅니다. 그 세월 동안 하나님에 대한 사람들의 신앙이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셋의 아들 에노스 시대에 사람들은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아담과 하와, 가인과 아벨 그리고 라멕과는 다르게 하나님을 찾는 때가 잠시 있었음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을 찾는 세대라야 죄의 확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나와 모든 세대가 오직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신실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