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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42(395)장 – 너 시험을 당해

 

종교 개혁자 존 칼빈은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Total Depravity)한 존재라 했습니다.  예레미야17:9에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처럼 인간이 타락한 죄인이 된 기원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 먹은 것입니다. ‘여자가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만큼 탐스럽기도 나무인지라 여자가 열매를 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6)’ 이것을 신학용어로 ‘원죄’라고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게 지은 첫번째 죄인 동시에 가장 큰 죄입니다.

 

나무 열매 하나 따 먹은게 뭐 그렇게 큰 죄인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쟁중에 성을 지키는 병사가 안이한 마음으로 성문을 열어주면 그로 인해 적들이 들어와 결국 사망에 이르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옵니다. 인류의 대표자 아담은 뱀의 유혹을 안이하게 생각해 넘어갔고 그 결과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죄를 지은 후에 아담고 하와는 하나님을 피해 숨습니다. 죄는 헬라어로 ‘하마르티아’ 인데 화살이 과녁에서 떠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란 어떤 도덕적인 잘못보다 하나님을 떠나 있는 것을 말합니다.하나님은 ‘네가 어디 있느냐’라며 아담을 찾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9)’ 그가 어디 있는지 모르셔서 묻는 게 아니라 자신의 영적 좌표를 다시 점검라하고 준엄하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경건한 일상을 사는 성도는 수시로 자신의 영적 상태를 성찰하고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꾸짖으심에 아담은 하와에게, 하와는 뱀에게 책임을 전가합니다.

 

사람이 죄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받는 것입니다. 내가 죄인임을 고백하십시오. 죄의 댓가는 사망이요 영원한 심판인데, 예수님이 나의 죄값을 십자가에서 자신의 핏값으로 치르시고 갚아버리셨습니다. 이것이 복음(Good News)입니다. 이것을 믿는 자는 죄로 부터 사함을 받고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eternal life)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5:24)’

 

우리가 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에서 떠나면 죄의 유혹을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두려워 숨는 인생이 되지 않고, 거리낌 없이 하나님의 동산을 거니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직 말씀에 눈이 밝아져 헛된 욕망을 뿌리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기쁨을 누리는 성도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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