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1일 (마태복음 27:11-26)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by 관리 posted Apr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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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44장 – 예수 나를 위하여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왕이신 그분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는 분명히 시인하지만 불의한 고발과 심문에는 침묵하십니다.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말이 옳도다 하시고(11)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12)

 

예수님은 하나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침묵하시는데, 빌라도는 이를 놀랍게 여깁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의 재판이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시기 때문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의 아내 또한 예수님을 ‘옳은 사람’으로 칭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석방하고자 명절에 바라바와 예수님 중 누구를 석방할지 무리에게 묻습니다.

 

무리의 요구대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준 빌라도는 자신에게 책임이 없다는 표시로 손을 씻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을 놓을 권한도,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었기에, 불의한 판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 없습니다. 결국 무책임한 빌라도, 악한 종교 지도자들, 선동당한 무리에 의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빌라도가 아무 성과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르되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24)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25)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박히게 넘겨주니라(26)

 

성도는 사람들의 시선과 의견에 휩쓸려 죄의 길을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조롱받고 핍박받을지라도 믿음과 용기를 갖고 진리의 편에 서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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