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일 (마태복음 27:45-56) 영혼이 떠나시다

by 관리 posted Apr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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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43(141)장 – 웬말인가 날 위하여

 

어둠이 제육시(정오)부터 계속되더니 제구시(오후3시)쯤에 예수님이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외친 후 돌아가십니다. ‘제육 시로부터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 시까지 계속되더니(45) 제구 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46)

 

성경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더불어 일어난 놀라운 일들을 기록합니다.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50)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51)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52)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53)’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진 것은 십자가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이 열렸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무덤들이 열리고 죽은 자들이 살아난 현상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장차 많은 사람이 구원과 회복을 얻게 됨을 현재적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예수님을 지키던 이들과 백부장은 두려워하며 예수님이 진실로 하나님 아들이었다고 말합니다. ‘백부장과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일어난 일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54)

 

참혹한 십자가에 몸을 찢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내신 은혜를 묵상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십자가를 가까이 바라보고 회심한 백부장과 같이,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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