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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06(464)장 –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

 

하나님은 가장 안전한 보호자십니다. 그분은 최고 권력을 휘두르는 잔인한 왕으로부터 예수님을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요셉과 그 가족을 애굽으로 안전하게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기 거기 있으라 하시니(13)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14)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바 애굽으로부터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15)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마태복음의 핵심 주제입니다. 마태는 호세아 선지자의 말(호11:1)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이 애굽에 거하신 사건을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고통 가운데 지낸 역사와 연결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애굽에서 나오신 것을 이스라엘 백성이 죄와 고통에서 벗어나는 구원의 은총으로 설명합니다.

 

잔인한 헤롯왕은 예수님을 죽이려는 계획을 이루지 못하고 죽습니다. 요셉은 헤롯이 죽었으니 애굽을 떠나 본국으로 돌아가라는 천사의 지시를 받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여전히 두려웠습니다. 헤롯의 아들 아켈라오가 유대의 통치자가 되었기에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요셉은 갈릴리 지역 나사렛으로 갑니다. 나사렛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작은 마을로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자라셨다는 것은 겸손한 종으로 이땅에 오심을 말합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메시아의 육신의 부모가 되어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은 말씀에 순종함입니다. 그들은 두렵고 위협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택하신 이들을 눈동자처럼 보호하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요셉과 같이 겸손한 순종으로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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