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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13(348)장 – 나의 생명 드리니

 

많은 사람들이 갈급할 때 ‘하나님 이것만 주시면 내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라고 기도합니다. ‘이것만 해결해 주시면 내 시간과 물질을 바쳐 헌신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기도 응답을 받은 후에 그 서원을 잊고 또다른 갈급함으로 세상의 성공을 향해 달겨나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 마음이 간사합니다.

 

기도의 여인 한나는 약속에도 신실한 여인이었습니다. 한나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아들을 주시면 그를 평생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했습니다. 때가 이르자 한나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사무엘이라 합니다.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20)

 

한나는 아이가 젖 떼기까지 기다렸다가 제물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하나님의 집에 올라갑니다. 자신이 기도하며 구한 아들을 하나님이 허락하셨으니 그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드리겠다고 하며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더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27)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하고 그가 거기서 여호와께 경배하니라(28)

 

우리가 잊고 살아서 그렇지 생각해 보면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이미 받은 것에 대해서는 감사를 잊어버리고 또다른 것을 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헌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깨달아야 합니다. 내 모든 소유가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니 하나님 앞에 기꺼이 드리되,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아낌없이 드리는 믿음을 회복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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