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누가복음 12:22-34)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by 관리 posted Feb 14,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588(307)장 – 공중 나는 새를 보라

 

사람들의 염려 대부분은 먹고 사는 문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것을 위해 공부하고 일하고 정신없이 살아갑니다. 그것을 위해 때로는 주위 사람들과 심지어는 형제들간에도 다툼이 일어납니다. 말은 다 고상하게 하지만 결국은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 입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목숨을 위해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해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22)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23)’ 까마귀와 백합화도 하나님이 기르시고 입히시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은 세상 염려를 내려놓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구해야 할 것은 생존을 위한 의식주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입니다.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1)’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것은 하나님 뜻이 드러나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자기 소유를 팔아 구제해 하늘에 보물을 쌓아 두길 원하십니다.

 

더 넉넉하고 편한 삶을 위해 오늘도 염려하는 저희들을 긍휼히 여겨주시길 하나님께 기도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인지 기억하고 하나님 나라를 먼저 구하는 복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Articles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