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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37(363)장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법보다 주먹이 먼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들 간에 다툼이나 문제가 생기면 경찰이 와서 법적으로 해결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단 목소리가 크고 주먹이 센 사람이 큰소리를 친다는 말입니다. 다시말해 사람은 일단 가까이 있고, 눈에 보이는 것을 찾고 의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이 어려운 이유는 하나님이 눈에 안 보이고, 멀리 계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보시는 하나님은 악인의 팔을 꺽으시고 겸손한 자를 도우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때가 차기까지 악인들의 악행을 허용하시고 침묵하십니다. 사람이 악을 행함에 담대한 이유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알지 못한 채, 하나님이 영원히 감찰하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악한 자가 가련한 자를 괴롭히는데, 어찌하여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느냐며 탄식합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1)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압박하오니 그들이 자기가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2)

 

다윗은 3-11절에서 악인의 형태를 자세히 설명합니다. ‘악인은 그의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탐욕을 부리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3) 악인은 그의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하지 아니하신다 하며 그의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4)’ 하나님 없음은 모든 악의 근본 원인입니다. 악인은 하나님이 없다고 호언장담합니다.

 

악인은 하나님의 심판이 멀어서(높아서) 자신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악인의 입과 혀는 저주, 거짓, 포학, 잔해, 죄악으로 가득합니다. 은밀한 곳에서 죄 없는 자를 죽이는 행동은 숨어 있다가 먹잇감을 덮치는 사자와도 같습니다.

 

다윗은 탄식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개입을 요청합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12)’ 그는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악인의 팔을 꺽으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에 속한 자가 다시는 위협하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악인의 길은 견고해 보이고 하나님은 너무 멀리 계시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낙심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부르는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고 지키실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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