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회 수 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찬송가: 401(457)장 – 주의 곁에 있을 때

 

하나님은 의인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억울한 일을 당할 때 똑같이 보복하지 말고, 공의의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은 대적들에게 불의한 일을 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탄식하며 기도를 들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는 아침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을 부르며 왕이신 하나님의 판결을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1)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2)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3)

 

세상의 악한 왕들은 백성의 탄식 소리를 외면합니다. 하지만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은 내 사정을 귀담아 들으십니다. 그분은 아침부터 부르짖는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십니다. 고단한 마음, 상한 심령을 헤아려 위로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참된 위로와 안식은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모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자들에게 주어집니다.

 

지혜로운 기도는 하나님의 성품에 기초한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지 않습니까? 의로운 분이지 않습니까? 신실한 분이지 않습니까?’ 라고 하나님의 성품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릴때 하나님도 꼼짝 못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악을 기뻐하지 않으시기에 악인이 그분 옆에 머물며 예배하지 못하고, 오만한 자들이 그분 앞에서 섬길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거짓말하는 자, 살인자, 속이는 자를 싫어해 멸망시키십니다.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4)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5)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6)’ 다윗은 그런 주님께 원수들을 쫓아내 달라고 간구합니다.

그러나 불의함이 없는 성도는 풍성한 사랑에 힘입어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것입니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7)

 

응답에 대한 확신은 기도에 힘을 더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주님의 ‘의’로 인도하시고 주님의 ‘길’을 자기 앞에 곧게 만들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의로운 길로 가는 것을 원수들이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대적들을 고소하며 심판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목전에 곧게 하소서(8)

 

원수들의 입에는 신실함이 없고 마음에는 부패한 것이 가득차 있습니다.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아 죽음과 파괴가 일어나고, 그들의 혀는 매끄러워 아첨만 합니다. 그들은 다윗을 모함해 파멸시키려 합니다. ‘그들의 입에 신실함이 없고 그들의 심중이 심히 악하며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 같고 그들의 혀로는 아첨하나이다(9)

이에 다윗은 악인들에게는 죗값을 물으시고 주님께 피하는 의인들은 보호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니이다(10)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11)

 

주님은 모든 불의함을 주님 앞에서 호소하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처럼 은혜로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12)’ 나의 심정을 헤아리시고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 은혜의 방패로 호위받는 복된 날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4 3월15일 (누가복음 21:10-24) 예루살렘의 환난 관리 2022.03.14 4
333 3월14일 (누가복음 21:1-9) 과부의 헌금, 종말을 대비하는 신앙 관리 2022.03.14 10
332 3월12일 (누가복음 20:27-40) 부활 논쟁 관리 2022.03.12 4
331 3월11일 (누가복음 20:20-26)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 관리 2022.03.10 5
330 3월10일 (누가복음 20:9-19) 포도원 농부 비유 관리 2022.03.09 8
329 3월9일 (누가복음 20:1-8) 예수의 권위를 두고 말하다 관리 2022.03.08 9
328 3월8일 (누가복음 19:41-48) 성전을 향한 애통 관리 2022.03.07 3
327 3월7일 (누가복음 19:28-40) 예루살렘 입성 관리 2022.03.06 13
326 3월5일 (누가복음 19:1-10) 하나님의 부르심 관리 2022.03.05 4
325 3월4일 (누가복음 18:31-43) 믿음 관리 2022.03.03 3
324 3월3일 (누가복음 18:18-30) 부자 관리 관리 2022.03.02 4
323 3월2일 (누가복음 18:9-17) 겸손과 순수 관리 2022.03.01 3
322 3월1일 (누가복음 18:1-8) 과부와 재판장 비유 관리 2022.03.01 17
321 2월28일 (누가복음 17:20-37) 하나님의 나라 관리 2022.02.28 7
320 2월26일 (누가복음 16:19-31) 부자와 거지 관리 2022.02.25 2
319 2월25일 (누가복음 16:1-18) 하나님 나라와 지혜로운 청지기 관리 2022.02.25 10
318 2월24일 (누가복음 15:11-32) 탕자를 향한 아버지 사랑 관리 2022.02.23 5
317 2월23일 (누가복음 15:1-10) 잃어버린 한 영혼 관리 2022.02.22 4
316 2월22일 (누가복음 14:25-35) 제자가 되는 길 관리 2022.02.21 8
315 2월21일 (누가복음 14:15-24) 가장 중요한 것 관리 2022.02.21 7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42 Next
/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