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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81(425)장 – 나 캄캄한 밤 죄의 길에

 

아버지의 잘못된 행실을 지켜본 아비멜렉은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품습니다. 그는 고향 세겜으로 가서 외가 사람들을 이용해 반역을 꾀합니다. 기드온의 아들 70명보다 세겜 출신인 자신이 세겜의 왕이 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며 여론을 조작해 지역감정을 부추깁니다.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의 어머니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그의 외조부의 집의 가족에게 말하여 이르되(1)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의 모든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이 너희를 다스림과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나는 너희와 골육임을 기억하라 하니(2)

 

세겜 사람들은 아비멜렉의 선동 정치에 말려 들어가고 맙니다. 그들은 아비멜렉에게 바알브릿 신전에서 가져온 은 70개로 이른바 정치 자금을 대줍니다. 아비멜렉은 그것으로 부랑자들을 고용해 용병으로 삼고 아버지의 고향 오브라에 가서 이복형제 70명을 바위 위에서 죽이는 참극을 벌입니다.

 

기드온의 아들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담은 그리심산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우화를 사용해 세겜 사람들의 잘못을 책망합니다. 우화는 나무들이 그들의 왕을 세우고자 네 종류의 나무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감람나무, 무화과나무, 포도나무는 왕으로 삼으려는 나무들의 요청을 거절합니다.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신의 본분을 저버리고 나무들 위에 군림하려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네 번째 가시나무는 세 나무와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그는 자신의 그늘에 피하지 않으면 가시나무에서 불이 나와 백향목을 사를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이는 가시나무와 백향목이 함께 불타게 될 것을 예고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권력욕에 빠져 살아가지만 그 끝은 심판의 길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날마다 우리의 욕망을 십자가에 못박고, 생명의 근원되신 에수님께 붙어사는 복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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