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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424(216)장 – 아버지여 나의 맘을

 

우리는 자신의 힘으로는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없이는 멸망할 수밖에는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큰 승리를 거둔 기드온이었지만 곧 그의 연약함이 나타납니다. 기드온은 큰 승리를 거둔 후 동족들과 갈등을 겪습니다. 에브라임 지파가 먼저 기드온에게 불만을 표시합니다. 외형상으로는 그들이 세운 공로를 인정해 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이지만, 본심은 이스라엘 안에서 주도권을 행사하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 사이에 갈등이 시작됩니다. 외부의 적과 싸웠던 기드온은 이제 지파 간 갈등을 해결해야 합니다. 다행히 기드온은 자신을 낮추고 에브라임 사람들의 업적을 인정함으로써 위기를 넘깁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찌 됨이냐 하고 그와 크게 다투는지라(1)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이제 행한 일이 너희가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2) 하나님이 미디안의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으니 내가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말을 하매 그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3)

 

기드온은 겸손과 양보로 에브라임 사람들을 대한 것과 달리, 요단 동쪽 사람들을 위협적으로 대합니다. 처음 가졌던 겸손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병사들과 함께 미디안 군대를 뒤쫓던 기드온은 요단강을 건너 숙곳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요청합니다. 숙곳은 얍복강 근처 갓 지파의 성읍입니다. 숙곳 사람들은 기드온의 요청을 거절하고, 이에 기드온은 섬뜩한 말로 그들을 위협합니다. ‘기드온이 이르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손에 넘겨주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7)’ 기드온은 브누엘 사람들에게도 같은 말로 위협합니다. ‘거기서 브누엘로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8) 기드온이 브누엘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9)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300명의 용사만 허락하신 것은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그분의 인자하심과 능력을 세상에 드러내 영광받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신의 힘과 혈기를 앞세우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연약함을 드러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 앞에 날마다 회개하고, 겸손과 온유로 지체들을 섬기는 복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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