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욥기 3:11-26) 욥의 탄원

by 관리 posted Oct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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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72(330)장 –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욥은 자신이 태어날 때 죽어서 나오지 않은 것을 한탄합니다.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11) 어찌하여 무릎이 나를 받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젖을 빨았던가(12) 어찌하여 고난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20)’ ‘어찌하여’는 탄원시에 나오는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너무나 슬픈일이 닥쳐 낙심될 때, 빨리 죽었으면 하고 입맛도 없게 되며 모든게 불안합니다. 고난을 당하는 이는 숨은 보배를 찾기보다 죽기를 더 바라고, 무덤을 찾아 얻으면 기뻐합니다. 욥은 자신에게 평온과 안일과 휴식은 없고, 불안만 있다고 호소합니다. ‘이러한 자는 죽기를 바라도 오지 아니하니 땅을 파고 숨긴 보배를 찾음보다 죽음을 구하는 것을 더하다가(21) 무덤을 찾아 얻으면 심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나니(22) 하나님에게 둘러싸여 길이 아득한 사람에게 어찌하여 빛을 주셨는고(23) 나는 음식 앞에서도 탄식이 나며 내가 앓는 소리는 물이 쏟아지는 소리 같구나(24) 내가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고 내가 무서워하는 그것이 몸에 미쳤구나(25) 나에게는 평온도 없고 안일도 없고 휴식도 없고 다만 불안만이 있구나(26)

 

자신에게 닥친 고난의 원인을 찾을 수 없기에 불안하고 두려운 욥의 모습을 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고난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에 내 삶을 맡기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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