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43(342)장 – 어려운 일 당할 때
수아 사람 빌닷이 욥의 불평을 듣고 질책합니다.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이르되(1) 네가 어느 때까지 이런 말을 하겠으며 어느 때까지 네 입의 말이 거센 바람과 같겠는가(2)’
빌닷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공의를 확신하며 하나님을 찾으라고 합니다.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돌보실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할 때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어찌 정의를 굽게 하시겠으며 전능하신 이가 어찌 공의를 굽게 하시겠는가(3) 네 자녀들이 주께 죄를 지었으므로 주께서 그들을 그 죄에 버려두셨나니(4)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5)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6)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7)’
빌닷의 말은 옳은 말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만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함부로 단정 짓는 일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내 고난은 위로받기 원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고난은 판단하려고 했던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을 함께 구하며 고난에 동참하는 진실한 성도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