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315(512)장 –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예수님이 이루신 속죄는 완전하므로 다른 교훈에 이끌리면 안 됩니다. 당시 유대주의자들은 할례나 음식 정결법 등을 구원 조건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음식 규례에 대한 준행은 아무런 영적 유익이 없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새 언약의 은혜로 마음을 굳건히 해야 합니다.
구악 시대에는 속죄일이 되면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 동물의 피를 뿌린 후 제물을 성문 밖에서 불살랐습니다. 그처럼 예수님도 자신의 피로 안전하고도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 골고다에서 고난받으셨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으신 성문 밖 곧 세상으로 나가야 합니다.
성도는 십자가로 구속받고 영원한 도성을 약속받았습니다. 이러한 은혜를 값없이 받은 성도는 예수님께 찬송의 제사를 드림이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입술의 열매인 찬송을 제물의 피보다 더 기쁘게 받으십니다. 서로 나누고 선을 행하는 것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우리가 여기에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14)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15)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 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