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94장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성도는 매사에 ‘선한 양심’을 품고 주님의 이름으로 선을 행해야 합니다.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16)’ 성도가 고난 중에도 선을 행할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서 베푼 성도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이 결국에는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선행은 단순히 착한 일이 아니라 복음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성도가 가진 소망에 관해 묻는 자에게 온유와 두려움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행의 궁극적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베드로는 선행의 근거로 그리스도의 사역을 제시합니다. 예수님 사역의 목격자인 베드로는 예수님이 죄에 대해 단번에 죽으심으로 불의한 자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셨다고 증언합니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아셨으니(18)’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부활하셨고,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성도는 그리스도 복음에 온전히 순종하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선을 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