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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516(265)장 –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열왕기는 분열 왕국 시대 왕들의 이야기를 다루는데, 하나님이 선한 왕과 악한 왕을 가르시는 기준은 한 가지입니다. ‘다윗의 길을 따랐는가, 여로보암의 길을 따랐는가? 마찬가지로 심판 때 하나님의 기준은 한가지 입니다. 하나님께 붙어있는가? 아니면 거기서 떨어졌는가? 우리도 다윗처럼 실수도 하고 연약함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를 의지해서 끝까지 하나님께 붙어 있을 때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을 신학 용어로 견인(Perseverance of the Saints)이라고 합니다.

 

본문의 주인공 여호사밧과 아하시야는 둘다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인 ‘다윗의 길을 다랐는가, 여로보암의 길을 따랐는가?’에 의해 평가가 갈라집니다.

 

남유다의 왕이되어 25년간 다스린 여호사밧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비록 산당을 모두 없애지는 않았지만, 우상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방 신전의 남창을 근절하며 신앙적 정결에 힘썼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길입니다. 여호사밧은 북 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과 평화롭게 지냈으나 그와의 동맹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배를 만들어 무역하자는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한편 아합의 뒤를 이어 북 이스라엘의 왕이 된 아하시야는 여로보암의 길을 따르고 바알을 섬겨 하나님을 노하시게 합니다. ‘그가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의 길과 그의 어머니의 길과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52) 바알을 섬겨 그에게 예배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기를 그의 아버지의 온갖 행위같이 하였더라(53)

 

아하시야가 섬긴 바알은 당시 고대 근동을 제패한 신으로 성공과 풍요를 주겠다는 신입니다. 어쩌면 오늘날 많은 사람들도 바알을 섬기고 있습니다. 물질 만능주의, 돈, 세속적 성공 등이 오늘날의 바알입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바알처럼 여기고 그분께 성공과 풍요만 구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안에 바알이 우상이 되어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여로보암의 악한 길이 아니라 다윗의 길을 따라가 하나님께 칭찬받고 구원받는 하나님의 자녀로 나아가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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